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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의맛집폴더

거상수육돼지국밥 모라본점 부산 국밥 맛집 여기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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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떠오르는 음식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국밥이죠.

자주 지나가는 길에 보이던 거상 수육돼지국밥

어느 날 방문하게 되었는데 충격적인 맛이 기억에 남았던 집이었습니다.

 

 

 

위치

가는 길: 부산 사상구 사상로 531번길 58

2호선 모라역 3번출구에서 5~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할 수 있어요.

차량을 이용한다고 해도 매장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한다고 해도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어요.

 

 

 

대장막국수는 아직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데 어떤 맛인지 여름에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혼을 담아서 만든 국밥집이라고 간판에 적혀있는 걸 보았어요.

이 날 영하로 떨어진 기온에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는데 간판을 보고

조금은 기대감이 생겨버렸어요.

 

 

 

 

영업시간

거상 수육돼지국밥 영업시간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밥 가게는 보통 24시간 연중무휴를 많이 하는데 아마도 국밥이라는 게

아침 점심 저녁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먹어도 좋은 음식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요?

 

 

 

 

거상 수육돼지국밥은 주문 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어요.

토렴, 다진 양념, 순대, 내장 등등 어떻게 넣고 끓일지 스스로 고를 수 있어서

본인이 좋아하는 취향으로 알맞게 먹을 수 있는 게 다른 국밥집 다른 차이점인 것 같아요.

 

 

 

 

메뉴판을 보면 다양한 종류의 국밥이 있어요.

기본적으로 있는 국밥이 있었고 조금은 특이한 메뉴 2가지가 눈에 보였는데

갈비국밥 그리고 마늘국밥 이 2가지는 처음 보는 국밥이었어요.

어떻게 나올지 전혀 상상이 가지 않았고 너무 궁금해서 이번에 마늘국밥을 먹기로 결심했어요.

 

 

 

 

매장 내부에 자리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있었고

좌식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요.

어쩌다 손님이 아무도 안 계실 때 방문하게 됐는데 먹다 보니

한 분 두 분 오시더니 금방 북적북적하면서 배달 주문 벨소리도 울렸어요.

순식간에 뭔가 약속한 듯 우르르 들어오니 여기 뭔가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주문할 때 선택하지 않고 그냥 주문만 했어요.

그러니까 끓인 상태에 다진 양념이 넣어져서 나왔어요.

마늘국밥이라서 마늘이 엄청 많이 들어갔을 거라 예상했지만

마늘은 보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마늘 냄새가 아주 강하더라고요.

통째로 넣지 않고 살짝 잘게 다져서 넣은 것 같아요.

저는 마늘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향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이고 셀프바에서 언제든지 무한리필이 가능해요.

반찬뿐만 아니라 국수면도 무한으로 리필이 가능해서 언제든지 꺼내서

먹을 수 있어요 국밥에 소면을 넣는 건 개인적으로 불호하는 성향이라

그냥 하나만 넣어서 먹어보았어요 마늘국밥이라 조금 더 잘 어울릴까 싶었지만

그렇게까지 생각이 들 정도로는 아니더라고요.

 

 

 

 

 

다진 양념이 들어가 있어서 추가로 부추랑 새우젓만 넣고 간을 맞춰주었습니다.

부추를 좋아해서 듬뿍 넣어주고 국물을 한 입 먹었는데 여기서 충격을 받아버렸어요.

지금까지 자주 사 먹던 국밥집이 있는데 거기 보다 더 괜찮은 맛을 느꼈어요.

이제 앞으로 최애 국밥집은 거상 수육돼지국밥으로 바꿔버리는 맛이었습니다.

 

 

 

 

국물만 많은 게 아니라 고기도 많고 가격대비 양도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삼박자가 딱 맞아버리는 상황이 생겨서 같이 온 일행과 말수가 줄어들고

오로지 먹기에 더 집중을 하기 시작했어요.

같이 온 일행은 내장국밥을 주문했는데 비린냄새가 하나도 안 난다고 하더라고요.

큰 기대감 없이 방문했지만 이런 국밥집을 알게 돼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하고 큰 한숨이 나왔어요.

보통 맛있는 음식을 잘 먹고 나왔을 때 나오는 한숨을 쉬는데 딱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추운 겨울날씨 뜨거운 국밥 한 그릇으로 몸도 따뜻하고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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