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계동 맛집 소복 메밀 그리고 왕 돈까스

안녕하세요. 김해 삼계에 있는 메밀과 돈가스 조합을 만날 수 있는 소복 메밀에 다녀왔습니다.

추운 겨울 이불 밖으로 나가기 싫었지만 배고픈 점심시간은 참기 힘들더라고요.

오늘은 김해 삼계에 위치한 소복 메밀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위치

가는 길: 경남 김해시 가야로 157번길 28

근처에는 가야대학교 김해캠퍼스와 김해시 장애인 복지관이 있습니다.

주변에 버스정류장도 많이 있어서 방문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여기 김해 삼계동은 먹을거리가 많은 거리가 있는데 그 속에 소복메밀도 있어요.

 

 

 

 

영업시간

매일 11시에서 20시30분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휴무일을 알고 싶다면

매장에 직접 전화로 문의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있지 않아서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하게 오실 수 있어요.

브레이크타임 없이 운영되고 있어서 언제든지 방문해서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포장 주문이 가능하고 포장 주문시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매장 내부는 넓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깔끔했습니다.

가끔 단체로 예약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매장을 보니 많은 사람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메뉴판 및 가격

소복메밀은 혼자서 밥 먹으러 오기 좋게 1인 세트메뉴도 있었습니다.

자리도 혼자서 먹을 수 있는 1인석도 있는 걸 확인하고 왔어요.

테이블마다 태블릿 PC로 주문할 수 있어서 따로 직원분을 호출하지 않고

바로바로 준문할 수 있어서 빠르고 편하게 주문을 완료했습니다.

 

 

 

 

추가로 반찬과 앞접시가 필요하다면 셀프바에서 가져갈 수 있었어요.

 

 

 

주문한 메뉴는 소복메밀, 왕돈가스, 튀김어묵가락국수입니다.

2명이서 방문했지만 메뉴 3개는 기본인 거 다들 아시겠죠?

소복메밀은 뜨거운 국물이 아니라 살얼음 동동 떠있는 국물입니다.

차가운 걸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피해서 주문하셔야 해요.

 

 

 

새우튀김과 어묵이 한껏 들어간 가락국수는 국물 한 모금에 추운 겨울에 얼어붙은 몸을

녹여주듯 몸 전체에 퍼지게 해 주었는데 그렇게 뜨겁지 않아서 후후 불어서 먹지 않아도 됐어요.

면발은 탱탱해서 들어 올리려다 튕겨져 버리는 바람에 얼굴에 묻어버렸어요.

 

 

 

 

왕돈가스는 엄청 큰 돈까스 두 덩어리가 나오는데 하나는 소스가 올라가 있었고

하나는 파채가 올라가 있더라고요.

치킨 메뉴 중 파닭은 많이 먹어봤는데 파돈은 처음 먹어본 날이었어요.

돈가스 고유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파채가 상당히 잘 어울리는 맛이었고

파채를 다 먹었을 경우에는 파채만 추가로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김해삼계동맛집

 

 

김해 삼계 소복메밀은 처음 방문했던 가게지만 맛도 양도 같이 잘 잡힌 식당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메밀집이라 다른 메뉴의 맛은 큰 기대 없이 내려놓고 주문했지만 전문점 못지않는 퀄리티가 나와서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돈가스 껍질의 바삭함은 눅눅하지 않고 쭉 오래가고 가락국수의 깊은 맛도 잘 살려서

행복한 점심식사를 마무리하고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김해 삼계 소복메밀

https://www.instagram.com/sobok_mem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