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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의맛집폴더

더도이 종가집돼지국밥 에서 순대국밥 그리고 막국수곱빼기 먹고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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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 더도이 종가집돼지국밥

가는 길: 부산 북구 의성로 91
영업시간:24시간 영업 / 연중무휴
전화번호: 051-332-7877
주차: 매장 주차장 이용(무료)

 

 

 

오랜만에 저녁에 국밥 먹으러 다녀왔어요.

여기는 덕천에 위치한 더도이 종가집돼지국밥 이에요.

'덕천 더도이국밥' 이렇게 검색하니까 안 나오고

'덕천 종가집돼지국밥' 이렇게 검색해야 나오더라고요.

 

 

덕천에 주차할 곳이 마땅히 없어서 차를 가지고 온다면 조금 불편함이 있지만

더도이 종가집돼지국밥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차량을 타고 편안하게 올 수 있어요.

 

 

덕천에서는 알아주는 국밥집이라 저번에 점심시간에 갔다가 웨이팅으로 줄을 서야 했어요.

그만큼 인기도 있고 어느 정도 인증받은 맛집? 같은 국밥집이에요.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어서 생각날 때 자주 오는 편이에요.

 

 

더도이 종가집돼지국밥은 다대기를 넣어서 가져다주세요.

이게 좀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지만 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서 괜찮아요.

간은 새우젓으로 맞추면 되니까요.

 

 

국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읽고 입장했어요.

그냥 먹는 것보다는 맛있게 먹으면 더 맛있잖아요.

 

 

매장은 깊고 넓었어요.

좌/우로 좌식 테이블이 있었고 가운데로는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평일 퇴근시간대에 방문했답니다.

 

 

덕천 더도이 종가집돼지국밥 메뉴판이에요.

다양한 국밥 종류와 수육보쌈도 있었어요.

신메뉴 떡갈비도 보이고 다양한 메뉴가 있는 걸 보고 처음 국밥을 먹겠다고

다짐했던 제 줏대가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배가 고프니 뭐든 다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먼저 주문을 마치고 여기저기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어요.

자리에는 추가로 간을 맞출 수 있게 소금이 있었고 다대기는 없었어요.

 

 

더도이 종가집돼지국밥은 전메뉴 포장이 가능하다고 해요.

막국수 주문시간도 정해져 있더라고요.

막국수 주문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주문이 가능하니까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셀프코너에 왔어요.

양파, 마늘, 고추, 땡고추, 부추, 김치, 깍두기, 된장, 새우젓이 있었어요.

그 옆으로는 고추냉이와 앞접시 집기류가 보였는데 다대기도 발견했어요.

다대기는 셀프코너에 오시면 얻을 수 있답니다.

 

 

저희는 순대국밥과 막국수곱빼기를 시켰어요.

저도 사실 돼지국밥을 주문하려다가 막국수가 갑자기 먹고 싶어 져

태새전환을 해버렸죠.

 

 

꽉 찬 순대가 아주 그냥 바로 입으로 넣고 싶었지만

너무 뜨거웠어요.

 

 

 

 

깍두기도 올려먹어 봤고요.

 

 

외로운 깍두기를 위해 고기도 같이 올려줬답니다.

외톨이야외톨이야 따라디리따랍뚜

 

 

이건 무슨 조합이지 했는데 이렇게 먹으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마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렇게 한번 드셔보세요.

 

 

탸라아아안

제가 주문했던 막국수 곱빼기가 나왔어요.

그릇크기 체감되시나요??

직원분이 가져다주시면서 직원분도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으시더라고요.

 

 

아니 이거 맞는 거죠? 그렇죠?

시원하게 간얼음을 가득 넣어주셔서 그런지 그릇? 대야?

아무튼 막국수 그릇이 차가웠어요.

 

 

국밥그릇과 나란히 놓아봤어요.

이렇게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막국수 먹는 사람이 저뿐이라서

옆 테이블 손님분들도 보고 웃으셨어요.

다들 웃기지만 모두 웃음 참기 챌린지 시작해 버렸죠.

 

 

 

면 위에 올라간 얼음 보이시나요?

정말 이가 시려서 호호 불어서 먹었어요.

정말이에요. 정말...

차갑다는 표현보다 더 차가운 표현이 있다면 더도이 막국수라고 표현할 생각이에요.

 

 

국물을 퍼올리면 이렇게 간얼음도 같이 올라옵니다.

안 녹아요.

녹을 생각이 없어요.

정말이에요...

 

 

다 먹었는데 여전히 얼음은 남아있었어요.

안 녹아요. 정말 정말 진짜 안 녹았어요.

지구상 절대 없어지지 않는 물질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잘 먹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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