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다의맛집폴더

로빈뮤지엄 이색적인 앤틱 감성 카페에서 콜라 한잔 부산 강서구 사진 찍기 좋은 카페

반응형
부산 강서구 로빈뮤지엄 위치 및 매장 정보

 

 

네 아니에요. 전혀 아니에요. (뭐가)

외국 아니에요.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

어머나?! 정말 여기가 대한민국 맞아요...!?

(ㅋㅋ)

 

 

하하하하핳하하하하

오늘은 로빈뮤지엄에 다녀온 이야기를 꺼내보려고 한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처음 사진을 봤을 때 실제로 가면 정말 사진을 보며

느껴진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래서 비 오는 날이었지만 고민 없이 시동을 걸었다.

 

 

부산 강서구 로빈뮤지엄 위치 정보

가는 길: 부산 강서구 신호산단 1로 140번길 71

 

로빈뮤지엄은 부산 강서구 신호동에 위치해 있다.

지금까지 많은 카페를 다녀보면서 이제 내가 안 가본 카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면 이색적인 카페를 많이 다녀봐서 이제 다 비슷해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빈뮤지엄에 도착하고 내 생각이 틀리다는 걸 단번에 깨달았다.

 

 

아직 외국을 한 번 도 나가본 적이 없어서 외국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항상 영상으로 외국영화에 나오는 그런 건물과 자동차들을 실제로 국내에서

그것도 이렇게나 많이 그리고 정말 디테일하게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은 들지 않지만 어린아이처럼 그저 신기하고 또 신기했다.

 

 

부산 강서구 로빈뮤지업 메뉴 정보

 

메뉴판 디자인이 뭔가 펑키한 듯 팡팡 튀는 느낌이 들었다.

외국스러운 느낌에 정겹고 아름다운 한글이 있으니 더 좋게 보였다.

(애국심푱푱)

로빈뮤지엄은 그냥 일반 카페가 아니라 브런치 카페인 것 같다.

 

 

로빈뮤지엄에서 촬영하고 사진을 상업적으로 사용하려는 경우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단, 개인적으로 핸드폰으로 찍어 보관하거나 블로그에 올리는 것은 가능했다.

(사장님에게 직접 물어봄)

순간 블로그에도 올리면 안 된다는 건 아닌지 걱정했지만 (쩨발쩨발)

다행히 사장님이 블로그는 괜찮다고 하셨다. (후)

 

 

눈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빼곡히 매장 안에는 소품으로 가득했다.

특히나 가장 눈에 띄고 많은 것은 코카콜라 소품들이다.

사장님께서 코카콜라를 엄청 좋아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온통 코카콜라 코카콜라였다.

 

 

외국에서 직접 썼던 옛날 콜라 자판기부터 신기한 기계들이 많이 있었다.

이런 건 다 어디서 가져오는 건지 정말 궁금하기도 했다.

(쿠팡?)

 

 

주차를 하고 주문하는 곳으로 가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30000만 년 정도 걸린 것 같다. (사진 찍는다고)

외관부터 내부는 온 통 앤틱한 감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냥 옛날 그 시절 그때 그 모습을 통째로 들어 고스란히 놓은 느낌

아니면 혹시..

여기는 옛날부터 이런 곳이었는데 그대로 보존되어 온 것이 아닐까?!

(그만그만)

 

 

글을 적으면서도 그때 신나 나 자신이 다시금 떠오르면서

신나 버린 바람에 또 이상한 말을 하고 있다. (ㅋㅋ)

 

 

내부는 가운데가 카운터고 좌, 우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릴 적 콜라를 좋아하던 어린 소년이 무심코 모았던 콜라 골동품을

어른이 되어서까지 간직하여 본인이 좋아하는 물건과 좋아하는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그런 꿈만 같은 일상을 보내는 것

정말 행복한 삶이지 않는가.

 

 

로빈뮤지엄에서는 소품도 팔고 있었다.

옛날 외국 자동차 모양의 장난감이 있었는데

나만의 공간에 올려놓고 싶었지만

뭔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을 접게 되었다.

 

 

부산 강서구 로빈뮤지엄 영업시간 정보

영업시간: 11시부터 18시까지

라스트 오더는 17시 반까지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 (공휴일일 경우 영업함)

 

18시 마감이요?! 이른 시간이다. 직장인에게 너무나도 가혹한 시간이다.

그래서 나는 주말에 방문했었다.

11시 출근해서 18시까지만 일하는 사장님이 너무 부러웠다.

(진심)

 

 

요즘은 매일 같이 비가 내린다.

이제 비가 그치면 더운 날씨가 비로써 시작되는 것일까?

그래서 나는 이 날 쌀쌀했지만 콜라슬러시를 주문했다.

(이게 무슨 말이람?)

 

 

그냥 매장에 있는 시간 내내 사진만 찍었던 것 같다.

찍고 또 찍고 또 찍다 보면 더 앤틱 한 감성과 멋있게 촬영하고 싶어 져서 그랬다.

로빈뮤지엄에 온다면 나처럼 핸드폰 카메라로 자꾸만 뭘 찍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ㅋㅋ)

 

 

부산 강서구 로빈뮤지엄 전화번호

전화번호: 0507-1307-1719

 

매주 월요일이 휴무지만 공휴일이 월요일일 경우 영업을 한다고 하셨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공휴일이 월요일인데 방문하려고 한다면

방문 전 전화로 문의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음료를 받쳐주는 쟁반이다.

이 정도면 코카콜라에서 뭐라도 줘야 하는 건 아닌가

코카콜라 사장도 이렇게 까지 본인 회사물건을 쓰지는 않을 것 같다.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지만 본관 말고 스튜디오 공간에도 좌석이 또 있다.

외국 피자집 가게에 한국인만 가득하고 K 팝이 나오니 뭔가 새삼 이상하게 느껴졌다.

 

 

 

콜라 슬러시가 나왔다.

말 그대로 콜라 슬러시다.

작은 콜라캔도 같이 주신다.

콜라 슬러시 산 정상에는 알약 같은 게 있었고

그 밑을 뿌려진 노란 가루는 슈팅스타처럼 먹었을 때

입 속에서 반짝반짝 거리는 그것이었다.

(이름모름)

 

 

우와아앙 한 잔 하쉴?

(좋아여)

 

 

모든 것이 콜라콜라

그리고 콜라와 어울리는 매그도나르도 캐릭터
(안녕)

 

 

콜라 슬러쉬는 특별한 맛이 있지 않다.

그냥 콜라 맛이다.

아 그리고 코카콜라 슬러시는 주말 한정 메뉴다.

(이건 못 참지!!!)

 

 

톡톡톡톡 소리가 자꾸만 들려왔다.

무슨 소리지?

바로 음료에서 나는 소리였다. (오)

그냥 탄산음료 컵에 따라놓으면 나는 소리가 아니고 자꾸만 톡톡 문을 두드리듯

소리가 들렸다.

(누구세요?)

 

 

음료를 먹고 밖을 나와 좀 더 구경했다.

여긴 주유소?!

뭔가 네모바지 스펀지밥이 곧 튀어나와 게살버거 하나를

만들어주며 반갑다고 말 걸어 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맛있겠군)

 

 

이제 카페 바로 옆 스튜디오로 넘어가려고 나왔다.

밖은 여전히 비가 주르륵 내리고 있었다.

 

 

가기 전 매그도나르도 형이랑 한 컷. (V)

포토존도 많아서 스튜디오까지 가는데 20000만 년 걸림.

(농담아님)

(사실넝담)

 

 

로빈뮤지엄 명함인데 처음 보고 어디 서커스 단에서

주는 것 같이 생겨서 오랜만에 서커스가 보고 싶었다.

옛날사람만 아는 거임.

 

 

부산 강서구 로빈뮤지엄 주차정보

로빈뮤지엄 전용 주차장이 있었다.

하지만 주차 가능한 자리가 4대밖에 없었다.

차량을 타고 오는데 주차 자리가 없다면 사장님에게 전화로 문의를

해서 도움을 받는 게 좋을 것 같다.

 

 

여기 분위기 공포 그 잡채

갑자기 코카콜라라라라랄 한 느낌이었다가 갑자기 공포였다.

코카콜라 안 좋아하면 저주 걸릴 것 같은 느낌이었다.

(코카콜라만세)

 

 

여기는 아주 중요한 곳이다.

바로바로 화장실 앞이다.

매장이 그렇게 크지 않고 1층 밖에 없는데 화장실을 찾지 못했다.

내가 가는 곳이 화장실인데 코카콜라 배속인지 어디지

하며 어지러웠다.

코카콜라 병에 걸린 듯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