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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의맛집폴더

화명동 원카츠 먹어본 후기 고구마치즈돈카츠,양파카츠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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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카츠 부산 화명점

가는 길: 부산 북구 용당로 20번 길 12
영업시간: 11시부터 20시반까지
브레이크타임: 15시부터 16시 반까지 (브레이크타임에는 포장 및 배달만 가능)
휴무일:매주 화요일
주차: 주차장 없습니다.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될 것 같아요. (국철화명역공영주차장)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늦은 점심을 먹으러 원카츠 화명점에 왔다.

예전에 한번 방문했었는데 브레이크타임에 딱 걸려가지고 결국

못 먹어보고 다시 돌아갔었는데 이번에는 브레이크타임까지 다 알아보고

방문했다.

두 번의 브레이크타임은 없다.

 

 

가게 내부는 상당히 작은 규모지만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갔다.

여기 화명동에서는 꽤나 알아주는 곳인가 보다.

이 날 웨이팅은 없었는데 예전에 한번 지나치다가 웨이팅이 있는 모습도 본 적 있었다.

 

 

일본 돈카츠 집 분위기가 흠뻑 나는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다.

주방 내부가 보여서 프라이버시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

앞에 놓인 예쁜 그릇들이 눈에 확 들어왔다.

 

 

고춧가루와 새우를 제외하고 국내산을 사용하고 계셨다.

인기 많은 이유가 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그런 거였나 혹시??

 

 

6 테이블 정도 있었고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곳이었다.

화장실 정수기 모두모두

 

 

돈카츠가 붉은 이유는 안 익어서가 아니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정말 익지 않은 걸 수 있지만 그래도 돈카츠 전문점에서 이런 포스팅이 있다면

믿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부산 북구에서 착한 가게 인증받은 원카츠!

어떻게 해서 저런 표창을 받은 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착한 가게라고 하니 믿음 +1 추가요!

직원분들이 음식을 가져다주실 때 엄청 친절하게 주시긴 했다.

 

 

근데 원카츠면 동그랗게 모양을 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뜬금없는 생각이 들었다.

2016년에 개업해서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이만큼 성장한 걸 보니

맛이 점점 기대가 됐었다.

 

 

4명이서 왔는데 다 다른 걸 시켰다.

취향존중

이건 돈가스 + 우동 세트메뉴다.

 

 

이건 돈가스 + 모밀 세트 메뉴다.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오는데 아마도 주문량이 많이 늘어날 것 같다.

 

 

우동에는 어묵꼬지도 하나 꽂혀있었다.

돈카츠 전문점이지만 우동과 모밀의 퀄도 나쁘지 않았다.

 

 

바삭바삭해 보이는 튀김옷을 입은 돈카츠가 자꾸만

눈에 아른거렸다. 내가 주문한 것도 얼른 주시라요.

 

 

탸란

내가 주문한 고구마치즈 돈카츠다.

나는 항상 어딜 가던 고구마와 치즈가 들어간 메뉴를 자주 시켜 먹는데

원카츠 고구마 치즈 돈카츠는 내 입맛에 찹찹 잘 들어맞았다.

 

 

2개만 고구마 무스가 올라간 걸 보고 아주 센스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어디는 모두 다 고구마 무스를 넣어서 주는 경우가 있는데

여긴 반반이라서 좋았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반찬 중에 파무침 같은 게 있는 게 이게

돈카츠의 느끼함을 정말 찹찹 잘 잡아줘서 인기가 있는 이유가 느껴졌다.

 

 

모밀은 어떤 맛인지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면발을 봤을 때 탱글탱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돈카츠의 느끼함과 물리는 입맛을 모밀과 밑반찬이 잡아줄 것 같아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은 양파카츠다.

크림소스와 양파를 곁들여 먹으면 되는데

아삭한 양파의 식감이 크림소스와 같이 더해지니

한 입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고구마 치즈 돈카츠를 먹다 살짝 뭔가 물리는 느낌이 들었을 때

양파카츠의 양파를 먹었더니 돈카츠 특유의 기름옷의 느끼함이 씻어내려 갔다.

 

 

같이 나온 소스에 고구마 치즈 돈카츠를 찍어 먹었다.

소스는 전혀 맵지 않고 딱 정석의 정석 소스였다.

뭔가 가볍고 먹으면 소화가 잘 될 것 같은 소스 느낌이었다.

 

 

결국 모두 남김없이 깨끗하게 맛있게 한 끼 든든히 해결했다.

늦은 점심을 먹어서 맛있는 걸 먹고 배가 부르고 싶었는데 좋은 선택한 것 같다.

배고픈 늦은 점심을 먹어야 할 때 맛없는 걸 먹고 배를 채우면 기분만 나쁘고

하루를 굉장히 안 좋게 시작하는 느낌이라 나에게는 하루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이었다.

결론은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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